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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션으로 예약했다가 갑자기 일행이 추가되면서 조금 더 넓은 글램핑으로 변경해서 머물렀습니다. 텐트에서 바다가 바로 보여 커피와 함께 멍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좋았습니다. 운동장만한 수영장, 공차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3대 여행에 부모님은 물론 아이도 너무 좋아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한 보람을 느꼈네요. 그리고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 ^^